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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 특화사업 `우리들의 로드맵` 오리엔테이션 개최
  • 김종민 기자
  • 등록 2025-05-14 10: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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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난 9일 부산대학교와 부산가톨릭대학교에서 청년 1인 가구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우리들의 로드맵`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정구, 특화사업 `우리들의 로드맵` 오리엔테이션 개최

이번 행사는 고독사 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시행에 앞서 사업 소개와 더불어 참여자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사회 안에서 따뜻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대학별 20명 내외의 청년들이 참여했으며, 사업 소개와 회기별 일정 안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 전문 강사를 초청해 팀워크 활동, 빙고 게임, 주제별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제별 토크` 시간에는 `혼자 살아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 `요즘 가장 보고 싶은 사람` 등을 주제로, 조별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경험에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다들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위로가 됐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청년 1인 가구의 고립과 외로움은 최근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지지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들의 로드맵`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대동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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