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갑)이 항공기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항공기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법’을 27일 대표 발의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서울 서초갑)
이번 제정안은 항공기사고 피해자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특별법이나 관계부처 내부 대응 매뉴얼에 따라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사고 수습을 보다 체계화하자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항공기사고 발생 시 정부가 ‘항공기사고 피해자 지원단’을 신속히 구성하고, 해당 지원단이 피해자 신원을 확인한 뒤 유가족과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도록 했다. 또한 사고 대응 초기부터 피해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했다.
특히 △생활지원금 지급 △심리상담 지원 △치유휴직 보장 △법률지원 등 피해자 지원 방안을 법률로 명시해 유가족과 생존자의 일상 회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이번 법안 발의는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를 계기로 추진됐다. 우리나라는 1952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가입한 이후 지난해 ICAO 표준에 맞춘 ‘항공기사고 지원업무 표준 교안’을 만들었으나, 미국 등 선진국처럼 피해자 지원을 위한 별도의 법률은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미국의 경우 1996년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항공기사고 이후 ‘항공재난 가족 지원법’(Aviation Disaster Family Assistance Act of 1996)을 제정해 현재까지 연방법으로 운용하고 있다.
조 의원은 “지난해 제주항공 참사를 계기로 항공기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법안 마련이 절실해졌다”며 “특별법을 통한 개별 대응이 아닌, 보다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