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삼성물산은 28일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10조1510억 원, 영업이익 994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매출은 전년 동기(10조3100억 원) 대비 1.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580억 원(35%)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 전분기(7530억 원)와 비교해도 매출은 1290억 원, 영업이익은 2410억 원 늘었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건설 부문은 대형 프로젝트 종료로 부진했지만, 상사와 리조트 부문의 호조가 이를 상쇄했다.
건설 부문 매출은 3조900억 원으로 전년 동기(4조4820억 원) 대비 1조3920억 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50억 원 줄었다.
하이테크 및 해외 대형 프로젝트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매출과 이익 규모가 감소했다.
상사 부문은 3조88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3조1860억 원) 대비 6990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억 원 늘었다.
삼성물산은 “화학·비료 등 필수 산업재 트레이딩 물량 확대 덕분에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안정화와 물류 효율 개선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패션 부문은 매출 4450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4330억 원)보다 120억 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90억 원 감소했다.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프로모션 확대에 따른 마진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삼성물산은 “패션 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조트 부문은 매출 1조710억 원, 영업이익 73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0억 원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0억 원 감소했다.
급식 및 식자재 유통 부문이 확대되며 매출은 증가했지만, 올여름 장기간 이어진 폭염으로 레저 수요가 감소해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