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보건복지부는 전국 초등 돌봄시설 이용 부모 2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4%가 “야간 긴급 상황 발생 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체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초등 돌봄시설 이용 부모 2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4%가 `야간 긴급 상황 발생 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적 돌봄체계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발생한 부산 아파트 화재 아동 사망 사건을 계기로 마련된 범정부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이뤄졌다. 참여 인원은 2만5,182명으로, 전국 5,500여 개 돌봄시설을 이용하는 약 14만5천 명 아동 부모의 의견을 반영했다.
조사 결과, 부모들이 체감하는 돌봄 공백은 16~19시 사이에 집중됐지만, 야간 돌봄서비스 필요성에 대해서는 과반이 넘는 16,214명이 공감했다.
현재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친척이나 이웃에 의존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별도 대책 없음’이라고 답한 경우도 25.1%(6,328명)에 달해 제도적 보완 필요성이 드러났다.
돌봄 방식 선호도에서는 ‘센터 연장운영(22시까지)’이 41.7%(10,500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재가방문 아이돌봄서비스’ 28%(7,055명), ‘친척·이웃 돌봄 강화’ 24.1%(6,080명), ‘센터 연장운영(24시까지)’ 14.8%(3,721명) 순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현재 218개소에서 시행 중인 22시까지 연장 돌봄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희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야간 긴급 상황이나 늦은 시간까지 생업에 종사하는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력해 야간 공적 돌봄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부모들이 평상시에는 20시 이후 상시 돌봄을 원하지 않지만, 불가피한 긴급 상황에 대비한 공적 서비스의 필요성은 크게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부산 화재 사건과 같은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종합 대책을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