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경찰청이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치안 장비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분야 기획과제
경찰청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반 미래치안혁신기술 전략 토론회’를 개최하고, AI 반도체를 활용한 치안 장비 개발 전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경찰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렸으며, 방위사업청,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관련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찰청은 지난 5월부터 현장 경찰관과 AI 반도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무단을 구성해 약 90일간 10차례 회의를 거쳐 총 7개의 수요 기반 기획과제를 도출했다.
이 과제들은 고속 연산, 저전력, 실시간 분석 등 AI 반도체의 특성을 반영해 치안 현장의 대응 역량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공개된 대표 과제는 ▲인공지능 보디캠 및 스마트 글라스 ▲신속 마약 검출 꾸러미 등이다. 인공지능 보디캠과 스마트 글라스는 영상 및 통신 보안 기능과 함께 위험 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증거를 수집하고 실시간 분석을 수행하는 장비다.
신속 마약 검출 꾸러미는 AI 반도체 기반 마약 성분 검출 알고리즘이 내장된 장비로, 현장 마약 단속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각종 범죄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장비와 기술들이 기획과제로 검토되고 있으며, 경찰청은 이를 실증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경찰청 최주원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치안 현장에 실제로 적용 가능한 AI 반도체 기술 전략 수립과 과제 실증을 본격화하겠다”며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국민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치안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도 “AI 반도체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전략기술”이라며 “치안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AI 반도체 운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