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2024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 수가 81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7만 3천 명)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전 세계 크루즈 관광객 증가율(1.13배)과 비교해 국내 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보여준다. 크루즈선 입항 횟수도 414척으로 전년(203척)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크루즈 관광객 수가 81만 명으로 집계됐다.
제주와 부산이 주요 기항지로 활약했다. 제주에는 전년 10만 1천 명, 71척에서 2024년 64만 명, 274척이 입항했으며, 부산은 전년 15만 명, 105척에서 15만 2천 명, 118척으로 소폭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운·관광 융합 전략을 강화했다. 두 부처는 과장급 인사 교류를 통해 협력을 공고히 하고, 2023년 6월 ‘크루즈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동 수립했다.
활성화 방안은 △기반시설 개선 △관광상품 고도화 △유치·홍보 강화 △인센티브 제공 등 4개 전략 과제로 구성되었다. 이에 따라 항만시설 개선, 기항지별 관광상품 개발, 유치 활동 강화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냈다. 한국관광공사, 항만공사,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크루즈선을 공동 유치한 것도 실적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2025년에는 크루즈선 선석 사용 신청 기준으로 560척의 입항이 예상되며, 방한 크루즈 관광객 수는 약 10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크루즈 관광산업이 단순한 성장세를 넘어, 국내 관광과 해운산업 활성화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양 부처는 2025년에도 연안크루즈 시범사업, 기항지별 테마관광상품 개발, 크루즈선 유치 강화,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확대 등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 편의성을 높이고 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2024년 방한 크루즈 관광객 81만 명 달성은 정부와 민간, 지자체가 협력한 결과”라며,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관광상품과 인센티브 정책으로 크루즈 관광객 109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