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지원단과 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이원규)는 지난 12일 주한미군사령부 미8군 예하 미8군지원단(KSC BN)과 ‘산업체 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병 및 직원의 지속적인 학습 지원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8군지원단 구성원이 온라인 기반 고등교육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은 미8군지원단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안정적인 학습 접근성과 실질적 자기개발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미8군지원단 소속 인원은 고려사이버대학교 산업체 위탁
KB국민은행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 출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 저축’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 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 금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2024년 전국 무역항에서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인 3,173만 TEU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3,015만 TEU) 대비 5.3% 증가한 수치로, 수출입 물동량 1,768만 TEU(2.6% 증가)와 환적 물동량 1,389만 TEU(9% 증가)가 모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수부는 2024년 전국 무역항에서 역대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인 3,173만 TEU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2024년은 홍해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공급망 불안정과 부산항 대형 터미널 재배치 등 대내외 물류환경의 큰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항은 국내 항만 물동량 증가를 견인하며 역대 최고치인 2,440만 TEU를 처리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1,090만 TEU, 환적 물동량은 1,350만 TEU로, 전년 대비 각각 1.5%와 8.8% 증가했다. 특히, 부산항은 2024년 4월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항만 개장을 통해 화물 처리능력을 대폭 향상한 점이 기록 달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항 역시 전년 대비 2.7% 증가한 356만 TEU를 처리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수출입 물동량은 351만 TEU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으며, 광양항은 201만 TEU(전년 대비 7.8% 증가)를 처리하며 3년 만에 2백만 TEU를 돌파했다.
이 같은 성과는 미국 소비시장 회복에 따른 대미 교역 활성화와 중국발 환적 물동량 증가 등 주요 교역국과의 물동량 확대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부산항은 환적 물동량 증가와 자동화 시설 운영 효과로, 국내 항만 실적 증가를 이끄는 핵심 역할을 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항만 당국과 터미널 운영사의 협력 덕분”이라며, “2025년에는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대외 여건 변화에 대비해 부산항 진해신항 착공과 지난해 수립한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